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번 주에는 신경 쓰이는 소식이 세 가지 겹쳤어요.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고, 서울 아파트값은 86주 연속 올라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새로 썼어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어요.
이 글에서는 LH 사장 발언의 의미와 한계, 지금 적용되는 주담대 한도와 대출 규칙, 그리고 4분기에 집을 사려는 분이 대출 전에 확인할 것들을 차근차근 정리해 볼게요.
목차
- LH 사장은 무엇을 말했나: 개인 견해와 정부 입장
- 지금 적용되는 대출 규칙: 10·15 대책 한도와 생애최초 LTV
- 서울 아파트 86주 연속 상승, 강남3구 약세 속 용산도 하락 전환
- 주담대 금리 4.66%, 3년 9개월 만의 최고
- 4분기 내 집 대출 체크리스트
- 꼭 알아 둘 위험 요인
- 자주 묻는 질문(FAQ)
- 마무리

1. LH 사장은 무엇을 말했나: 개인 견해와 정부 입장
먼저 용어부터 볼게요.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의 줄임말로, 집을 담보로 맡기고 은행에서 빌리는 돈이에요.
이성훈 LH 사장은 9월 30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주택 공급에 시차가 생길 수밖에 없어 지금은 대출 규제가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말했어요(연합뉴스 보도).
그는 “15억원 이하에 대해서는 6억원씩 대출해주는데 이를 계속 유지할 경우 더 많은 국민에게는 주거 사다리가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고도 했어요. 연합뉴스는 이를 15억원 이하 주택에 적용되는 주담대 6억원 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으로 전했어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LTV 70%에 대해서는 “시장에 물어보면 이를 최대한 받아 경쟁적으로 집을 사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고 말했어요. 다만 LTV 70%를 줄이는 방안에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 문제와 관련돼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연합뉴스는 전했어요.
중요한 점은 이 발언이 정부 정책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 사장은 대출 규제 강화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나 재정경제부 등 정부와 사전에 논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어요(연합뉴스 보도). 뉴시스는 이 사장이 해당 발언을 개인적 견해라고 밝혔다고 전했어요.
국토교통부 일각에서는 주택 공급 실행기관인 LH 수장이 거론할 주제가 아니라며 부적절하다는 반응도 나왔어요(머니투데이 보도). 지금까지 대출 한도를 바꾼다는 정부 발표는 없어요.
2. 지금 적용되는 대출 규칙: 10·15 대책 한도와 생애최초 LTV
지금의 대출 한도는 정부가 2025년 10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10·15 대책)에서 정해졌어요(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집을 사기 위해 받는 주담대의 최대 한도는 집값(시가)에 따라 달라요. 시가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이에요(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연합뉴스 10월 1일 보도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고 전했어요.
LTV는 주택담보인정비율로, 집값 가운데 몇 %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를 뜻해요. 예를 들어 LTV 70%라면 5억원짜리 집에 최대 3억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는 의미예요. 다만 위의 최대 한도와 아래 DSR 기준도 함께 적용돼요.
생애최초는 세대 구성원 모두가 과거에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사람을 말해요(금융위원회 10·15 대책 FAQ). 금융위원회 FAQ에 따르면 생애최초 구매자의 금융권 대출 LTV는 규제지역에서도 70%로 유지돼요. 같은 자료에서 규제지역 일반 차주의 LTV는 70%에서 40%로 낮아졌어요.
DSR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로,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가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에요. 금융위원회 FAQ는 금융권 대출에 은행권 40%, 2금융권 50%의 DSR 규제가 적용된다고 설명해요.
여기에 스트레스 DSR도 있어요. 앞으로 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가정해 한도를 계산할 때만 금리를 더 얹어 보는 방식이에요(실제 대출금리에는 반영되지 않아요). 10·15 대책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의 스트레스 금리 하한을 1.5%에서 3%로 올렸어요(금융위원회 보도자료).

| 항목 | 내용 | 출처 |
|---|---|---|
| 주담대 최대 한도(수도권·규제지역, 주택 구입 목적) | 시가 15억원 이하 6억원 /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4억원 / 25억원 초과 2억원 | 금융위원회(2025.10.15) |
| 생애최초 LTV | 70%(규제지역에서도 유지) | 금융위원회 FAQ(2025.10.17) |
| 규제지역 일반 차주 LTV | 70%에서 40%로 강화 (2025년 발표 기준, 현행 여부 은행 확인) | 금융위원회 FAQ(2025.10.17) |
| DSR 규제 | 은행권 40%, 2금융권 50% (2025년 발표 기준, 현행 여부 은행 확인) | 금융위원회 FAQ(2025.10.17) |
| 스트레스 금리 하한 |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1.5%에서 3%로 상향 (2025년 발표 기준, 현행 여부 은행 확인) | 금융위원회(2025.10.15) |
| 전입 의무 |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로 집을 사면 6개월 이내 전입 (2025년 발표 기준, 현행 여부 은행 확인) | 금융위원회(2025.6.27) |
표의 기준은 발표 당시 자료예요. 이후 세부 조건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 실제 대출 전에는 은행과 금융위원회 최신 자료로 꼭 다시 확인해 주세요.
3. 서울 아파트 86주 연속 상승, 강남3구 약세 속 용산도 하락 전환
한국부동산원이 10월 1일 발표한 9월 넷째 주(9월 2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9% 올랐어요(머니투데이·서울경제·더팩트 보도).
서울 아파트값은 2025년 2월 첫째 주 이후 86주 연속 올랐어요.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이어진 종전 최장 기록 85주를 넘어선 거예요(머니투데이·더팩트 보도). 머니투데이·헤럴드경제는 이 기간 누적 상승률을 약 17.6%로 전했어요(매체 계산 기준).
다만 오름세는 눈에 띄게 약해졌어요. 상승률은 전주 0.13%에서 0.09%로 줄었고, 5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어요. 0.09%는 3월 넷째 주(0.06%) 이후 27주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에요(더팩트 보도).
강남3구는 하락세가 이어졌고, 용산구는 22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어요. 강남구는 0.56%, 서초구는 0.33%, 송파구는 0.19% 내렸어요. 용산구는 전주 0.02% 상승에서 0.01% 하락으로 바뀌었어요(더팩트·서울경제 보도).
반면 나머지 서울 21개 구는 모두 올랐어요(더팩트 보도). 서울경제는 서대문구가 0.41%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대문구·성북구가 각각 0.36%, 노원구가 0.34% 올랐다고 전했어요. 모두 9월 28일 기준 주간 변동률이에요.
4. 주담대 금리 4.66%, 3년 9개월 만의 최고
한국은행이 9월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주담대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6%였어요. 전월보다 0.18%포인트 오른 수치예요(연합뉴스·아시아경제 보도).
2022년 11월(4.74%)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4개월 연속 올랐어요(연합뉴스 보도). 가중평균금리는 그달 새로 나간 대출의 금리를 대출 금액 비중에 맞춰 평균 낸 값이라, 개인이 실제로 받는 금리와는 다를 수 있어요.
금리 유형별로는 고정형이 4.88%, 변동형이 4.53%로 각각 0.12%포인트, 0.18%포인트 올랐어요. 주담대 가운데 고정형 비중은 35.3%로 전월보다 3.4%포인트 늘었어요(연합뉴스 보도).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단기 지표 금리와 보금자리론 금리가 상승한 데다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변동금리 비중은 축소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어요. 또 “9월 22일까지 시장금리가 0.20%p 정도 올랐는데 이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대출금리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어요(연합뉴스 보도).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매달 갚는 돈은 달라져요. 단순 계산 예시로 3억원을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리면, 7월 수준인 연 4.48%(4.66%에서 0.18%포인트를 뺀 값)일 때 월 약 151만6000원, 연 4.66%일 때 월 약 154만9000원이에요. 한 달에 약 3만2000원 차이가 나요. 실제 금리와 상환액은 개인 조건과 은행에 따라 달라요.
5. 4분기 내 집 대출 체크리스트
대출 가능 금액은 한 가지 기준으로 정해지지 않아요. 최대 한도, LTV, DSR을 각각 계산한 뒤 가장 낮은 금액이 실제 한도가 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 사려는 집이 수도권·규제지역인지, 토지거래허가구역인지 먼저 확인하기
- 시가 구간(15억원 이하 /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 25억원 초과)에 따른 최대 한도 확인하기
- 생애최초 요건(세대 구성원 모두 주택 소유 이력 없음)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 내 LTV 비율(생애최초 70%, 규제지역 일반 차주 40% 등)로 대출 가능 금액 계산해 보기
- 연소득과 기존 대출을 넣어 DSR(은행권 40%)과 스트레스 금리를 반영한 한도 확인하기
- 고정형·변동형 금리와 금리 차이, 금리 변동 주기를 비교하고 월 상환액 계산해 보기
- 전입 의무(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6개월 이내)와 실거주 관련 조건을 은행·지자체에 확인하기
- 대출 조건은 은행마다 다르니 여러 곳에서 상담받고, 최신 규정은 금융위원회 자료로 확인하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실거주와 관련된 규정이 있어요. 서울 전역은 10·15 대책 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어요(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머니투데이는 정부가 세 낀 집을 산 뒤 실거주를 미룰 수 있는 ‘실거주 유예특례’ 신청 기한을 내년(2027년) 말로 연장했다고 보도했어요. 구체적인 조건은 관할 지자체에 확인해 주세요.
6. 꼭 알아 둘 위험 요인
첫째, 금리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머니투데이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려 기준금리가 3%가 됐고, 시장에서는 연내 추가 인상을 내다본다고 전했어요.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도 시장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 대출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했어요. 한국은행 일정표에 따르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금통위)는 10월 22일(목)이에요.
둘째, 규제가 바뀔 수 있어요. LH 사장 발언은 개인 견해이고 정부와 사전 논의가 없었다고 했지만, 머니투데이는 추가 대출 규제와 부동산 세제 개편이 4분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짚었어요.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강화도 예고됐다고 전했어요.
셋째, 집값 방향에 대한 전망이 엇갈려요. 머니투데이는 기사 제목에서 “공급부족, 더 간다”와 “세제·금리, 다 갔다”라는 엇갈린 시각을 함께 소개했어요. 이 사장도 금리 상승 기조로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고 언급했어요(연합뉴스 보도).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강남3구 하락세 확대가 서울 가격상승률을 둔화시킬 수 있다”면서도 서울 중·하위 지역의 가격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어요(머니투데이 보도). 이런 전망은 해당 전문가의 의견이고, 실제 흐름은 다를 수 있어요.
넷째, 대출을 최대한 받는 것이 늘 안전하지는 않아요. 한도가 나온다고 해서 상환이 편한 것은 아니에요. 금리가 오르거나 소득이 줄어도 갚을 수 있는지 먼저 따져 보세요.
7. 자주 묻는 질문(FAQ)
Q1. LH 사장 말대로 대출 한도가 곧 줄어드나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요. 이 사장은 정부와 사전에 논의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고, 뉴시스는 그가 개인적 견해라고 밝혔다고 전했어요. 대출 한도는 금융위원회 등 정부가 정하는 만큼, 공식 발표가 나오는지 지켜봐야 해요.
Q2. 생애최초면 무조건 집값의 70%를 빌릴 수 있나요?
아니에요. LTV 70%는 상한이고, 수도권·규제지역에서는 시가 구간별 최대 한도(예: 15억원 이하 6억원)와 DSR 기준도 함께 적용돼요. 이 가운데 가장 낮은 금액이 실제 한도가 돼요.
Q3. 86주 연속 상승이면 서울 집값이 다 오르고 있는 건가요?
서울 전체 평균은 9월 28일 기준으로 0.09% 올랐지만, 강남3구와 용산구는 하락했어요. 상승폭도 5주 연속 줄었어요. 지역마다 흐름이 다르니 사려는 곳의 실거래가를 따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Q4. 주담대 금리 4.66%가 제가 받는 금리인가요?
아니에요. 4.66%는 8월에 새로 나간 은행 주담대 금리를 금액 비중으로 평균 낸 값이에요. 실제 금리는 신용도, 소득, 금리 유형, 은행에 따라 달라요.
Q5. 고정형과 변동형 중 무엇이 유리한가요?
정답은 없어요. 8월에는 고정형 4.88%, 변동형 4.53%였고, 변동형 금리가 더 많이 올라 둘의 차이가 줄었어요(연합뉴스 보도). 앞으로 금리 방향과 내 상환 계획에 맞춰 은행 상담을 받아 보세요.
8. 마무리
LH 사장의 대출 한도 강화 발언은 정부 정책이 아니라 개인 견해로 나온 말이에요. 지금 적용되는 기준은 10·15 대책의 시가 구간별 한도와 생애최초 LTV 70%, DSR 규제예요.
서울 아파트값은 86주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고 있고, 주담대 금리는 3년 9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에요. 4분기에 집을 알아보고 있다면 체크리스트로 내 대출 가능 금액과 매달 갚을 돈을 먼저 계산해 보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차분히 결정하세요.
참고 기사
- 연합뉴스(2026.10.1) LH 사장 “15억 이하 주택 6억 주택대출 한도규제 강화해야”
- 뉴시스(2026.10.1) 이성훈 LH 사장 “공급 시차 불가피…지금은 대출 규제 필요”
- 머니투데이(2026.10.1) 최대 6억서 더 조여야?…”대출규제 필요” LH사장 발언에 국토부 ‘술렁’
- 머니투데이(2026.10.2) 집값 언제까지 오를지… “공급부족, 더 간다” vs “세제·금리, 다 갔다”
- 서울경제(2026.10.1) 86주 최장 갱신했지만 힘 빠진 서울…강남 이어 용산도 하락
- 헤럴드경제(2026.10.1) 서울 집값 86주 연속 상승 ‘역대 최장’…文 정부 기록 넘었다
- 더팩트(2026.10.1) 서울 집값 5주째 상승폭 축소…강남·서초·송파 이어 용산도 하락
- 연합뉴스(2026.9.30) 은행 주담대 금리 연 4.66%…넉달째 상승해 3년 9개월만에 최고
- 아시아경제(2026.9.30) 8월 주담대 금리 4.66%…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
- 금융위원회(2025.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관련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 개최
- 금융위원회(2025.10.17)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관련 FAQ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2025.10.15) 서울·경기 12곳 주담대 한도 축소…25억 초과 주택 2억 원까지만
- 금융위원회(2025.6.27)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발표
- 연합뉴스(2025.10.17) 금융·정책대출 생애최초 LTV 70% 유지…금융권 서민대출은 60%
- 한국은행 통계 공표일정(2026년 9월)
-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일정(2026년)
이 글은 언론 보도와 정부·기관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이며, 주택 매수나 특정 대출 상품을 권유하지 않아요. 아파트값은 한국부동산원 9월 28일 기준 주간 통계, 주담대 금리는 한국은행 8월 신규취급액 기준이에요. 대출 한도와 금리는 개인 조건과 금융회사에 따라 다르고 규정이 바뀔 수 있으니, 최종 내용은 금융회사와 금융위원회 등 공식 자료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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