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 뉴스에서 ‘독파모’라는 말이 자주 보여요. 정부가 우리 기업의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줄임말이에요.
최근 이 사업이 멈출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독파모는 계속된다”고 밝혔어요.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을 겨냥하는 ‘프론티어 AI’에도 도전해야 한다고 했어요.
이 글에서는 무엇이 확인됐고 무엇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지, 그리고 스타트업·중소기업과 공공서비스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차근차근 정리해 볼게요.
목차
- 무슨 일이 있었나: 중단설과 “계속된다”
- 독파모는 무엇이고, 지금 어디까지 왔나
- 프론티어 AI는 무엇이고, 왜 ‘함께’ 간다는 걸까
- 한눈에 보는 비교표: 독파모와 프론티어 AI
- 스타트업·중소기업·공공서비스에는 무엇이 달라질까
- 지금 챙겨 볼 체크리스트
- 자주 묻는 질문(FAQ)
- 마무리

1. 무슨 일이 있었나: 중단설과 “계속된다”
지난 28일 일부 매체에서 정부가 독파모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3차 평가를 멈추고, 프론티어 AI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울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과기정통부는 같은 날 설명자료를 내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중단 및 최상위급 AI모델 개발 관련 SPC 설립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어요(연합뉴스 보도, 지디넷코리아·아주경제도 같은 취지로 보도).
이어 배경훈 부총리는 29일 밤(일부 매체는 30일로 보도) SNS에 ‘대한민국 독파모는 계속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어요(머니투데이·뉴스1 보도).
그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은 계속된다”며 “대한민국은 동시에 프론티어 AI에도 도전해야 한다”고 적었어요. 또 “프론티어 AI에 도전한다고 독파모를 멈춰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어요.
2. 독파모는 무엇이고, 지금 어디까지 왔나
독파모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줄임말이에요.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화, 요약, 번역 등 여러 용도의 바탕이 되는 대형 AI 모델을 말해요.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독파모는 국내 기업이 자체 기술로 글로벌 수준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예요. 정부가 GPU와 데이터 같은 개발 자원을 지원하고,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고르는 방식이에요.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원래 그래픽 처리용 반도체지만, 지금은 AI를 학습시키고 돌리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장비로 쓰여요.
프로젝트는 5개 정예팀으로 시작했고, 현재 업스테이지·SK텔레콤·LG AI연구원 3개 팀이 남아 3차 단계를 진행하고 있어요.
배 부총리는 3차에 대해 “계획대로 제대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어요. 과기정통부 관계자도 29일 “독파모 3차 전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어요(머니투데이 보도).
다만 3차 평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요(지디넷코리아). 최종 2개 팀 선정 시점도 보도에 따라 ‘연말'(아주경제)과 ‘내년 초'(머니투데이)로 표현이 달라요.
3. 프론티어 AI는 무엇이고, 왜 ‘함께’ 간다는 걸까
프론티어 AI는 현재 기술 수준에서 가장 앞선 최상위급 AI 모델을 뜻해요(지디넷코리아 설명).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들어가는 분야예요.
배 부총리는 프론티어 AI를 “국가적 차원에서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기업의 크기나 이름이 아니라 기술력과 열망을 기준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대학과 연구진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어요.
그렇다면 왜 독파모를 멈추지 않을까요. 그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AI가 모두 초거대 프론티어 모델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어요. 제조·금융·의료·공공서비스와 피지컬 AI(로봇처럼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AI) 등에서는 비용과 속도, 보안, 전문성을 고려한 AI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두 사업의 역할도 나눴어요. “프론티어 AI는 대한민국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고 독파모는 대한민국 AI가 산업과 사회 곳곳에서 쓰이게 하는 두 개의 축”이 되도록 하겠다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어요.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 프론티어 AI를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 규모로 추진할지는 발표되지 않았어요.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SPC 설립 방안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라고 했어요(지디넷코리아). 배 부총리도 3차 이후 독파모와 프론티어 AI를 어떻게 연결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어요(뉴스1).

4. 한눈에 보는 비교표: 독파모와 프론티어 AI
| 구분 | 독파모(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 프론티어 AI |
|---|---|---|
| 목표 | 산업·공공 현장에서 실제로 선택받는 우리 AI | 세계 최고 수준의 최상위급 AI 모델 |
| 현재 상태 | 3개 팀이 3차 단계 진행 중, 최종 2개 팀 선정 예정 | 추진 의지 표명, 구체적 방식은 미정 |
| 참여 구조 | 단계별 평가를 거치는 경쟁 방식 | 기업 규모보다 기술력·열망 기준, 산학연 결집 구상 |
| 확인된 부분 | 3차는 “계획대로 제대로 마무리” | “국가적 차원에서 과감하게 추진” |
| 미정인 부분 | 3차 평가 방식, 3차 이후 연결 방식 | SPC 설립 여부, 예산·일정 |
표는 머니투데이·뉴스1·지디넷코리아·아주경제 보도와 과기정통부 설명자료를 인용한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미정인 부분은 앞으로 공식 발표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5. 스타트업·중소기업·공공서비스에는 무엇이 달라질까
AX와 오픈웨이트, 먼저 뜻부터. AX는 ‘AI 전환’으로, 업무와 서비스에 AI를 들여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을 말해요. 오픈웨이트 모델은 학습이 끝난 AI 모델의 설정값(가중치)을 공개해 누구나 내려받아 쓸 수 있게 한 모델이에요.
머니투데이는 배 부총리가 중국 오픈웨이트 AI의 확산을 독파모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로 꼽았다고 전했어요. 그는 “우리 산업과 공공의 AX(AI 전환)를 외국 모델에만 의존하지 않으려면 경쟁력 있는 우리 모델이 산업 곳곳에서 실제로 쓰여야 한다”고 말했어요.
독파모의 다음 목표에 대해서는 “벤치마크에서 몇 점을 더 받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선택받는 AI를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어요. 성능 점수보다 실제 쓰임새를 보겠다는 뜻으로 읽혀요.
스타트업·중소기업에는 기회가 넓어질 수 있다는 신호예요. 배 부총리는 “사업을 처음 기획할 당시에는 지원할 수 있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체가 부족했다”며 한정된 자원을 경쟁을 통해 소수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지금은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정부와 민간의 GPU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이제는 ‘누구를 탈락시킬 것인가’보다 ‘어떻게 더 많은 가능성을 키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도 충분한 컴퓨팅 자원과 성장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어요.
다만 이는 방향을 밝힌 것이고, 어떤 기업이 언제 얼마나 지원받는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실제 지원은 공식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해요.
공공서비스 쪽 움직임도 있어요. 독파모와는 별개로, 행정안전부는 30일 ‘제1회 AI·데이터행정 책임관 협의회’를 연다고 29일 밝혔어요(지디넷코리아 보도). 각 기관의 AI·데이터 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맞춰 가기 위한 법정 협의체예요.
행안부는 이 자리에서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온AI’ 추진 방향, 공공데이터 상위 100개 조기 개방, 공공 누리집 사용성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24 통합플랫폼과 AI 서비스 도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또 행안부는 AI 활용 과정에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오는 12월까지 ‘AI 영향평가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6. 지금 챙겨 볼 체크리스트
정책 방향이 나왔다고 곧바로 달라지는 것은 아니에요.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하나씩 확인해 두면 좋아요.
- 독파모 3차 평가 방식과 프론티어 AI 추진 방식은 과기정통부 공식 보도자료로 확인하기
- 스타트업·중소기업이라면 정부의 GPU·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 공고를 정기적으로 살펴보기
- 업무에 AI를 들일 때 비용·속도·보안·전문성 기준으로 여러 모델을 비교해 보기
- 오픈웨이트 모델을 쓴다면 라이선스 조건과 데이터가 처리되는 위치를 점검하기
- 공공데이터 상위 100개 조기 개방 소식을 공공데이터 관련 공식 안내로 확인하기
- 중소벤처기업이라면 중소벤처24 통합플랫폼의 AI 서비스 도입 소식 챙기기
- 12월 배포 예정인 ‘AI 영향평가 가이드라인’ 내용 확인하기
- ‘중단설’처럼 확정되지 않은 보도는 공식 입장과 구분해서 보기
7. 자주 묻는 질문(FAQ)
Q1. 독파모는 결국 중단되나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은 ‘계속’이에요. 배 부총리가 “독파모는 계속된다”고 밝혔고, 3차는 “계획대로 제대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어요. 과기정통부 관계자도 3차 전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어요.
Q2. 프론티어 AI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나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SPC 설립 방안은 검토 중이라는 게 과기정통부 관계자의 설명이에요. 아주경제는 구체적인 추진 방식이 내년도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된 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어요.
Q3. 우리 회사 같은 스타트업도 GPU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배 부총리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도 컴퓨팅 자원과 성장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방향을 밝혔어요. 하지만 지원 대상과 규모,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어요. 공식 사업 공고가 나오면 조건을 확인해 주세요.
Q4. 일반 시민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당장 생활이 바뀌는 건 아니에요. 다만 공공서비스에 AI가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행안부의 온AI나 12월 AI 영향평가 가이드라인처럼 공공 AI를 안전하게 쓰기 위한 준비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요.
8. 마무리
배 부총리의 메시지는 ‘독파모냐 프론티어 AI냐’가 아니라 ‘둘 다’라는 거예요. 독파모는 현장에서 쓰이는 우리 AI로, 프론티어 AI는 세계 최고 수준에 도전하는 모델로 역할을 나누겠다는 구상이에요.
다만 프론티어 AI의 추진 방식과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발표 전이에요. 앞으로 나올 공식 발표를 차분히 지켜보면서, 우리 일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씩 챙겨 보세요.
참고 기사
- 머니투데이(2026.9.30) 배경훈 부총리 “독파모는 계속된다…프론티어 AI에도 도전해야”
- 뉴스1(2026.9.30) “독파모는 계속된다”…배경훈 부총리, 독파모 중단설 일축
- 지디넷코리아(2026.9.30) 배경훈 “독파모·프런티어 AI 함께 간다”…韓 AI 전략 ‘두 축’
- 지디넷코리아(2026.9.29) “독파모 중단 없다”…과기정통부, 3차 평가 예정대로 추진
- 머니투데이(2026.9.29) 국대 AI 3차 전형 중단한다고? 정부, 선 긋기 나섰다
- 아주경제(2026.9.28) 과기정통부 “독파모 중단 미정”…연말 평가 예정대로
- 연합뉴스(2026.9.28) 정부, 독파모 대수술 검토…’프론티어 AI’ 새판 짜나
- 지디넷코리아(2026.9.29) 정부 AI·데이터 정책 한데 모은다…범정부 협력체계 본격 가동
이 글은 언론 보도와 정부 발표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예요. 정책 내용은 공식 발표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최종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등 공식 자료로 확인해 주세요. 특정 기업이나 종목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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