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이 따라붙으면서, 저축은행과의 1년 정기예금 금리 격차가 0.4%p 아래로 줄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어디에 맡길까」가 금리표만으로는 답이 안 나오는 구간이다.
이번 글은 2026년 9월 중순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숫자만 정리한다. 금리는 수시로 바뀌니, 가입 직전 공식 앱·홈페이지에서 금리·우대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일이 필수다.

한눈에 보는 숫자: 5대 vs 저축은행
헤럴드경제(9월 15일) 기준,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 대표 1년 정기예금 단순 평균은 연 3.35%다. 한 달 전(8월 10일) 연 3.21%에서 0.14%p 올랐다.
같은 기간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9월 10일)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 1년 평균은 연 3.74%로, 한 달 전 3.78%보다 소폭 하락했다. 평균 격차는 0.39%p다.
표. 2026년 9월 중순 보도 기준 1년 정기예금 금리 요약
| 구분 | 금리(연) | 비고 |
|---|---|---|
| 5대 평균 | 약 3.35% | 헤럴드 9/15, 한 달 전 3.21%→상승 |
| 저축은행 평균 | 약 3.74% | 중앙회 9/10, 한 달 전 3.78%→소폭↓ |
| 평균 격차 | 0.39%p | 한 달 전 0.57%p에서 축소 |
| NH올원e예금 | 3.45% | 5대 중 최고(보도 기준) |
| 신한·우리·KB Star | 각 3.40% | KB는 9/14 인상 반영(후속 보도) |
| 하나 하나의 정기예금 | 3.30% | — |
| SC제일 e-그린세이브 등 | 최고 3.85% | 외국계 |
| 부산 / 전북 | 3.82% / 3.81%대 | 지방은행 |
뉴스투데이(9월 16일)·이데일리(9월 14일)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9월 14일부터 KB Star 1년 이상~2년 미만 금리를 연 3.20%→3.40%로 올렸다. 헤럴드 평균 3.35%는 KB 인상 직전 스냅샷에 가깝고, KB 3.40%를 반영하면 5대 단순 평균은 약 3.39% 수준으로 더 올라간다.
상호금융·일부 저축은행에서는 4%대 최고금리 상품도 보도됐다(이데일리: 동광주 신협 연 4.3%, 참저축은행 4.02% 등). 다만 우대조건·가입한도·조합·저축은행별 차이가 커서, 「평균」과 「최고」를 한 줄로 묶으면 안 된다.
비교는 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 등 공시와 각 은행 앱에서 함께 보면 좋다.

어디에 맡길지, 실전 체크리스트 5가지
금리표만 보고 가입하면 나중에 「우대 미적용」「중도해지로 이자 반토막」이 나오기 쉽다. 실사용자 관점에서 다섯 가지만 확인하자.
① 기본금리 vs 우대금리
최고금리는 급여이체·카드실적·첫거래 등 조건을 채워야 하는 경우가 많다. 조건을 못 채우면 기본금리만 적용되니, 앱 화면의 「최고」와 「기본」을 둘 다 본다.
② 비대면 가입 가능 여부
올원e·쏠편한·WON플러스·KB Star처럼 모바일 전용·비대면 상품이 많다. 영업점 방문이 부담이면 비대면 가능 상품부터 추린다.
③ 중도해지 금리
1년을 못 채울 가능성이 있으면, 약정금리보다 중도해지 이율이 더 중요하다. 「조금 높은 금리」보다 「해지해도 덜 깎이는 구조」가 나을 수 있다.
④ 예금자보호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예금자보호 한도는 원금·이자 합산 1억 원(기존 5천만 원에서 상향)으로 안내된다. 한도·적용 기준은 기관·상품마다 다르니, 가입 전 예금보험공사·해당 기관 안내를 확인한다. 한도를 넘는 금액은 분산 예치가 기본이다.
⑤ 세후 실수령
세전 금리 격차 0.3~0.4%p는 세후(이자소득세 15.4% 가정)로 보면 체감이 줄어든다. 아래 단순 예시를 참고하되, 실제 세후 금액은 상품·세금 체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저축은행은 상품마다 우대·한도 차이가 크니, 가입 전 해당 저축은행 안내와 예금자보호 범위를 꼭 본다.

1억 맡기면 세후 이자는 대략 얼마? (단순 예시)
가정: 원금 1억 원, 1년 만기, 단리, 중도해지·우대 미적용, 이자소득세 15.4% 일괄 차감. 실제 상품·과세와 다를 수 있는 감을 잡는 수준의 계산이다.
| 세전 금리 | 세전 이자(대략) | 세후 이자(대략) |
|---|---|---|
| 연 3.35% (5대 평균 보도치) | 335만 원 | 약 283만 원 |
| 연 3.40% (신한·우리·KB 수준) | 340만 원 | 약 288만 원 |
| 연 3.45% (NH올원e 수준) | 345만 원 | 약 292만 원 |
| 연 3.74% (저축은행 평균) | 374만 원 | 약 316만 원 |
| 연 3.85% (SC제일 최고 보도치) | 385만 원 | 약 326만 원 |
5대 평균(3.35%)과 저축은행 평균(3.74%)만 놓고 보면, 1억 기준 세후 이자 차이는 대략 33만 원 안팎이다. 「무조건 저축은행」도, 「무조건 5대」도 아닌 구간이다. 앱 편의성·우대 충족 가능성·중도해지·보호한도를 같이 보면 선택이 갈린다.
지방·외국계(SC제일 3.85%, 부산 3.82%, 전북 3.81%대 등)는 5대보다 높고 저축은행 평균과도 맞먹는 경우가 있다. 다만 상품명·우대·한도가 제각각이니 보도 숫자만으로 가입을 결정하지 말자.
정리: 「격차 축소」 시기, 확인할 것은 금리표 다음
- 시중은행이 올리고 저축은행 평균은 소폭 내려가며 격차 0.39%p까지 좁혀졌다는 게 9월 중순 보도의 핵심이다.
- 5대 안에서는 NH 3.45%, 신한·우리·KB 3.40%, 하나 3.30% 수준(보도 기준)으로 보인다.
- 4%대는 상호금융·일부 저축은행에 남아 있으나, 우대·한도·예금자보호를 빼놓고 보면 위험하다.
- 1억 세후 차이(평균 기준)는 대략 수십만 원대다. 생활 패턴(비대면, 중도해지 가능성)이 금리 0.1%p보다 클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가입 직전 공식 앱·홈페이지에서 금리·우대조건을 다시 확인하고, 비교공시(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 등)와 맞춰 본 뒤 예치하자.
본 글은 2026년 9월 중순 언론 보도를 요약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금리는 수시 변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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